[내돈내산 맛집] 성신여대 성북천 와인 - Wnch

호랑이쏀세랑 프로젝트 하나 마무리 한 뒤 한잔 적시러 만났다.

5월 한달동안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성신여대 우토를 가려고 가다가 날씨도 좋고 와인이나 한잔할까 해서 평소 오고가다 보았던 Wnch를 방문했다.

 

 

Wnch 주문메뉴

- 뇨끼 19,000원

- 구운 항정살과 묵은지 치미추리 25,000원

- 하우스와인 6,000원 2잔

- 무쵸마스 47,000원

메뉴 사진은 안찍었다.

커플과 젊은 친구들이 있는 식당에 아재둘이 입장해서 게이 같아 보일까봐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ㅎㅎ..

쎈세는 유부남..나는 내년에 간다..

 

레드와인 먹기 전에 하우스와인 스파클링으로 한잔 주문했다.

주방에서 따라 올때부터 쎄했는데 맛이 달아서 한입 먹고 남겼다.

단호박크림소스 베이스의 소스인줄 알았는데..

메뉴 가격을 찾아보는데 어랏..당근베이스였네..

가볍게 마시려고 제일 가격이 저렴한 와인을 주문했다.

아..잘못시켰다.. 달다.. 온도도 너무 차다 

음식은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았는데 와인리스트가 아쉽다.

콜키지하면 괜찮을듯 싶다.

항정살이 나왔다. 커트러리는 라귀올을 쓴다.

항정살은 겉이 잘 씨어링되어 맛있고 치미츄리도 백김치가 들어있어서 그런가 시큼한맛도 돌아 맛있었다.

치미츄리보단 살사에 가까운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가격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