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종합어시장] 구어시장에서 새우 20,000원 광어 25,000원에 구입 내돈내산 포장마차 새우구이,광어회 자리값 세팅비

낮에는 예전에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사다놓은 냉동굴로 굴파스타 해먹고 저녁엔 소래포구에 갔다.

소래포구는 3개월에 1번은 꼭 가는데 요즘 새우철이라 소래포구 고고씽!

원래 우리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안에있는 서천수산을 가는데 진짜 강추한다.

진짜 저렴하고 푸짐하고 최고다!

하지만.. 하필 소래포구 갔던날 서천수산아 쉬는날이였다..

소래포구에는 시장이 2군데 있다. 종합어시장(신)과 구어시장이 있다.

종합어시장과 구어시장 중에 솔직히 종합어시장이 더 잘나온다. 

가격은 살짝 비싸지만 스끼다시도 잘나오고 회 구성도 좋다.

우린 2명이였다. 회랑 새우 둘다 먹고싶어서 구어시장으로 갔다.

종합어시장으로가면 스끼다시가 푸짐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양이 많을것 같았다.

 

소래포구 구어시장 구입 품목

- 광어회 1kg 25,000원

- 활새우 20,000원 (1kg 25,000원 인데 쪼금 모지라게 달라했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앞쪽 포장마차에서 자릿값을 내지않고 메인메뉴중 하나를 주문하면  먹을 수 있다.

근데 메인메뉴에 자리값이 녹아있는 가격이다.

우리는 열차포차로 갔다. 포장마차마다 가격이 조금씩 상이하니 잘 찾아보고 가자!

 

소래포구 열차포차 주문메뉴

- 매운탕 (소) : 15,000원

- 새우구이(1kg) 13,000원

- 소주 : 5,000원

- 생맥주 : 5,000원

8~9시쯤 가서 마감시가이라 문연곳 아무데나 갔다.

광어 1kg 25,000원이였다. 살이 쫌 물러서 쏘쏘였다.

멍게는 서비스였다. 매운탕거리도 달라했다.

소래포구 열차포차에서는 새우구이를 세팅을 하면 주방으로 새우를 가져가 물기를 털고 소금구이로 가져다 주신다.

나는 생새우회를 좋아해서 새우가 익기전에 3마리빼서 생새우회로 먹었다.

토실토실한 새우구이! 1~2마리는 상태가 좋지않았다.

우리집 대장은 새우알러지가 있는데도 새우를 엄청 좋아한다.

두드러기 나면서 먹는다 ...ㅋㅋ

두드러기가 날때도 있고 안날때도 있는데 이날은 심해져서 먹다말고 포장해서 갔다..ㅋㅋ

소래포구 열차포차의 매운탕이 나왔다. 우리는 회포장하고 뼈를 가져갔다.

제법 푸짐하다. 내뼈로 끓이는 매운탕이 15,000원이면 쫌 짜증나지만..자리값이다 생각하면된다.

우리대장은 은근 편식한다.

미나리,쑥갓 이런거 나오면 맨날 나한테 짬때린다.

내 건강생각해주는 사람은 우리대장뿐이다..

소래포구 열차포차에 김치랑 단무지 맛있따 ㅋㅋ

난 매운탕보다 칼국수가 먹고싶었다..